코오롱 티슈진 상장폐지

 

코오롱 티슈진이 화제입니다...

상장폐지냐.. 상장폐지를 연기하냐...

결국 상장폐지를 결정했는데요.

 

이에따라 코오롱티슈진은 1년 9개월만에 증시에서 퇴출당할 위기에 몰렸습니다.

 

심사에서는 기업의 계속성, 경영의 투명성, 기타 공익과 투자자 보호등 크게

3가지 측면기준에 부합하는지를 살피며 기업측에서 별다른 요청이 없는경우

평균 15거래일안에 심의여부가 결정됐었습니다..

 

 

왜?!?!

 

5월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인보사케이주 2액이 허가당시 제출한 자료에 기재된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세포로 확인됐고,

코오롱생명과학이 제출했던 자료가 허위로 밝혀졌습니다.

 

이에 따라 코오롱티슈진의 주식은 주권매매 거래 정지상태를 유지해왔는데요.

상장폐지가 최종 결정되면 4896억원이 휴지조각이...된다고 합니다.

 

 

 

인보사 케이주 사건

 

코오롱생명과학이 개발한 세계 최초의 골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 입니다.

미국에서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었으나 인보사의 주성분중 하나가

허가당시 코오롱생명과학이 제출한 연골세포와 다른 신장세포라는 의혹이 나오면서

판매가 중단된 사건인데요.

 

 

주사 1회로 퇴행성 관절염의 통증을 2년이상 완화해 준다고 알려져

3700명 환자들에게 판매되었고,

주사 1회당 600만원 ~ 700만원 수준이였습니다.

 

유전자 치료제의 위험성에 비해 효과가 크지 못했다고 허가를 받지 못하였으나

2달뒤에 효과가 입증 된다며 품목 허가를 시켜주었었죠...

 

단 2달..

 

이에 식품안전처 역시 법정 다툼에서 입장을 번복하기도 하며

코오롱생명과학이 허가 당시에 허위자료를 제출하였으며, 허가전에 추가로 확인된 사실들을

제출 하지 않은것으로 확인됐다고 하네요..

 

 

아무튼! 이 인보사 케이주 사건으로인해.. 현재 코오롱티슈진에 큰타격이...

 

코오롱 티슈진이 상장폐지 결론에 따라 대기업 첫 사례라고 합니다.

거래소 코스닥 시장본부는 26일 " 기업심사위원회를 열어 코오롱 티슈진 주식예탁증서

에 대해 '상장폐지' 로 심의했다" 라고 공시했습니다.

 

기업심사위원회는 코오롱티슈진이 2017년 6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하기위해 제출한

서류에 골관절염 치료 물질 후보인 인보사와 관련된 허위사실을 기재해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된다고 판단했다

 

라고 했습니다.

 

 

또한, 코오롱티슈진이 상장할수 있었던것도 인보사가 식약처의 품목 허가를 받은게 결정적으로

작용했다고 하네요

 

코오롱티슈진은 이날 기업심사위원회에서

"미 식품의약국의 임상중단과 재개 통보는 늘상 있는 일 이며, 인보사의 성분이 바뀐 사실을

당시에는 몰랐고, 성분이 달라져도 안정성 등 임상효과에는 문제가 없다"

고 소명했고, 미 식품의약국에 임상3상을 재개 요청을 했다며 내년

3월까지 상장폐지 결정을 유예하고 경영개선 기간을 부여해달라고 요청했다 합니다.

 

 

이로써 코스닥시장위원회는 앞으로 15일 안에 회의를 열어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 여부와

개선기간 부여 여부를 심의할 예정이며, 상장폐지 결정이 나와도 회사쪽이 이의신청을 하면

한차례 더 심의를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