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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진 대표

하태마태 2019. 12. 13.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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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달의 민족 ' 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독일의 배달서비스 기업 딜리버리히어로와
손을잡고 아시아 시장에 진출한다고 합니다.

우아한형제들과 DH 최고경영진은 13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만나 글로벌 진출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서에 서명했습니다.
계약서에 따르면 양측은 50대 50 지분으로 싱가포르에 합작회사인 ‘우아DH아시아’를 설립하기로 했다.

김봉진 대표는 신설 법인 우아DH아시아의 회장을 맡아서 배달의민족이 진출한 베트남 사업 과 DH가 진출한 아시아 11개국의 사업 전반을 경영한다.
DH는 현재 대만, 라오스, 말레이시아, 방글라데시, 싱가포르, 태국, 파키스탄, 필리핀, 홍콩 등에서 배달 사업을 실시 중이다.

이번 조인트벤처 설립으로 우아한형제들은 향후 아시아 시장에서 신규로 진출하는 배달앱 서비스에서 '배달의민족' 또는 ‘배민’ 명칭을 사용할 수 있는 길도 열렸다.

 

 

아시아에서 공동사업에 나서지만
국내시장의 배달의 민족과 딜리버리히어로가 운영하는
요기요와 배달통은 현재처럼 독자 운영된다고 합니다.

 

양측은 이번 딜을 통해 5000만 달러(약 600억원)의 혁신 기금을 설립하기로 했다. 이 돈은 푸드테크 분야에 있는 한국 기술 벤처의 서비스 개발 지원에 쓰인다. 


딜리버리히어로측은
" 아시아시장은 배달 앱 성장가능성이 가장 큰 지역
경쟁이 치열한 한국시장에서 업계 1위라는 성공을 이룬
김봉진 대표가 아시아 전역에서 경영노하우를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
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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