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의 숨은 영웅 '헤로니모 임 (임은조)'
KBS스페셜에서 광복절을 맞이하여, 쿠바 한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던 헤로니모 임이 걸어온 길을 방영하였다.
지구 반대편 카리브해 섬나라 쿠바에는 98년전 쿠바로 이주한 한인 후손들이
살고 있다.
쿠바 내 한인들은 故 임천택과 헤로니모의 뜻을 이어받아, 그들의 정체성을 지키고자
지금도 노력하고 있다.
방송에선 헤로니모의 손자 넬슨 주니어가 사촌들과 함께 증조부인 故 임천택이 안장된
대전 현충원을 찾는 모습이 담겼다.
뉴욕에서 변호사로 일하며 재미교포 조셉 전 감독, 그는 2015년 겨울
쿠바 여행중 우연히 여행안내자로 헤로니모의 딸
페트리시아를 만나면서 처음 헤로니모를 알게 되었는데요.
먼 나라 쿠바에서의 대한인의 정신을 지키고자 국어 학교와 청년학원을 열어 한국어를 가르치던
그의 모습은 훗날 헤로니모가 지향하던 길과 많이 닮아 있었습니다.
헤로니모의 세가지 꿈.
첫째 - 쿠바에 처음 정착한 최초 한인들의 역사를 잊지 않기 위해 여동생 마리타를 도와
'쿠바의 한인들' 이라는 역사책을 발간하는것.
둘째 - 고향 한국의 소식을 듣고, 쿠바 내에 한구의 문화와 역사,언러를 배울수 있는 학교를 운영하는것.
셋째 - 쿠바 내 한인의 존재를 입증하기 위해 '쿠바 내 한인회 설립' 하는 것!
헤로니모는 ' FRENTE HACIA EL OESTE, 전면을 고향이 있는 서쪽을 향하도록 하라 '
라는 뜻에서 서쪽을 향해 '한인 이주기념비' 를 세웠습니다.
쿠바는 약 1,149만 2046명이 살고 있는 나라이며,
멕시코 와 가까이 있는 나라
故 임척택..
쿠바명 : 에르네스토 임
출생 : 1903 . 4 . 16 ~ 1985 . 9 . 6
쿠바 한인 1세대 이자, 독립 운동가!!
경기도 광주 출신으로 그의 어머니를 따라 1905년에 조선에서 멕시코 유카탄 반도로 이주를 했다.
1921년 쿠바로 재 이주 했고, 한인들은 한인조직을 만들었고, 1922년 마탄사스 지역에 민성국어학교를
세웠다.
故 임척택은 카르데나스 지역에 진성 국어학교에 교장으로 쿠바 한인들에게
조국의 언어와 풍습을 잊지 않도록 노력했습니다.
1938년 부터 독립자금을 모금해 군자금을 지원했고, 임시정부와의 연락등 민족운동과
독립운동에 헌신했던 인물입니다.
1997년에 대한민국 정부는 건국훈장애국장을 수여했고, 2004년에 그의 유해가 대전국립현충원으로
이장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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