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비가 내리는날 데이트를 하기위해 무거운 몸을 이끌며 밖으로
나왔습니다!!!
오늘 데이트는 광장시장에서 필요물품을 사고, 익선동 한옥마을을
가려고 했습니다!!
원래는 디즈니 전시회를 보려고 했는데 아쉽게도 오늘예약을 하는바람에
디즈니 전시회는 다음주로ㅠㅠㅠㅠㅠㅠ
바보처럼 당일예약해서ㅠㅠ
여자친구한테 혼날뻔 했지만 무사히 넘기고 광장시장 출발!!!!!!
이상하게 버스타고 도착을 했는데 일요일이라 그런지 전부 문닫혀있어서 당황;;
결국 필요한 물품은 사지못한채 발길을 돌리려고 꺽는순간
음식점은 인산인해여서 다행이였습니다.
정말이지..3시정도에 도착했는데도 벌써부터 빈대떡에 낮술을 많이
드시고 계시더라구요.
막걸리 한잔의 여유..비가와서 사람들이 더많은 느낌??
저희 둘은 술을 잘 못하는 관계로 빈대떡 코스를 지나 배가고파서 들어간 식당
'일오팔 닭국수' 집입니다. 가는길 참고하세요!!
닭국수를 어떻게 맛있게 먹는지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설명대로 먹어 봐야죠!!ㅋㅋㅋ
팔랑귀라 이런거는 잘지켜요!!!!!!!!
메뉴판을 보고 저희는 백숙칼국수 주문했었습니다.
주문을하고 기다림시작...
메뉴를 주문하고 나오는데까지는 시간은 길지 않았던거 같은데
배가고파서인제 왜이렇게 길게 느껴지던지ㅠ
드디어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닭국수 나오자마자 허겁지겁 먹고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맛있었으나 여자친구분은 ''흠...그저그래'' 라고 하더군요
그래도 칼국수 + 닭반마리 정도인데 가격대비는 괜찮은 집같았습니다.
광장시장 내부에서 드셔도 맛있지만, 시끌벅적 한분위기 탓인지
젊은 분들은 많지는 않았어요.(거의 없었죠)
삼계탕에 국수넣은느낌?
아!! 혹시라도 드실예정이시라면 굳이 소스를 안넣고 먹는게
더맛있었던것 같아요.
드실예정이시라면 소스는 삼가해주시길..
그냥 무난하게 삼계탕 먹는느낌으로 먹는게 더맛있던것 같습니다.
이렇게 닭국수를 해치우고나서 광장시장에도 "찹쌀꽈배기"
후식으로 먹었습니다.
왠지모르게? 찹쌀꽈배기집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는 기분??
기분탓인가? 요새 많이 보이더라구요?????
이건 그냥저냥..그냥 돌아다니다 보이는 찹쌀꽈배기집 가도
똑같은 맛이니 굳이 광장시장에서 안드셔도 상관없습니다.
그래도 전통시장 내부는 복잡하면서도 옛추억이 떠오르니
그것으로 만족^^
지나가는길에 외국인들도 많이 보이고, 북적북적..
광장시장은 이쯤 마무리하고, 익선동으로 출발했습니다.
익선동 가시는길은 밑에 지도 참고해주세요.
종로 3가역에 하차하셔서 4번출구로 나오시는게 가장 빠릅니다.
화살표가 표시된방향으로 들어가시면 그부분부터 시작이니 익선동을
즐겨주시기만 하시면 끝!!!
익선동이 그렇게 넓은편은 아니고 골목골목 들어가 찾아가는 재미와
골목마다 특성있는 카페, 아기자기한 물품들 구경하는 재미!!!!
비가와서그런지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비오는날 오시는게 더 괜찮은 느낌(?)
분위기 좋은 잡화상(?) 잘꾸며놓았더라구요.
비오는날 이렇게 걸어다니셔도 괜찮은 코스임에는 분명합니다.
먼가 운치있고 이쁘지 않은가요?
비오는날 익선동 거리를 처음걸어봤는데 오히려 사람에 안치이고
더괜찮았습니다.
미어터지는 사람들과의 전쟁을 피하고 싶으시다면
비오는날 딱 날잡고 오셔도 더 괜찮고 평소에 줄이 길던 가게들도
조금 짧고 더 즐기기 편했습니다.
이렇게 돌아댕기면서 이리 구경 ~ 저리구경~ 하다가
"커피먹자!!" 해서 고르고 골라
"엘리"라는 카페로 들어갔는데요.
한옥카페 형식으로 되어있고 좌석배치가 특이하더라구요
분위기는 괜찮았어요!!!
간판이 눈에 띄지는 않아서 찾기 힘드실까봐
지도로 첨부해놨어요!!! 골목내부에 있다보니 그래도
이곳저곳 돌다보면 금방 찾으실거에요!!
아쉽게도 내부 찍는걸 잊어버려서ㅠㅠㅠ죄송합니다.
내부는 다음에 재방문시 꼭!!!목숨걸고 찍어올리겠습니다.
엘리 메뉴판은
저희는 아메리카노와 플랫화이트
주문을 하고 진동벨을 기다리며, 베트남 계획 막바지 스퍼트!!
메뉴판중에 '초콜릿' 코코넛향 이라고 적혀있는데 한번 먹어보고 싶었는데
나중에가면 먹어야겠습니다.
먼저드신분들은 댓글로 어떤지 알려주세요!!
이곳도 무난하게 바로들어가서 앉았습니다!!
분위기는 좋았지만 메뉴상에서는 크게 메리트는 없더라구요.
한옥카페 와서 한옥카페라는 것만 즐기고 나올정도(?)
딱히 뭐는 없었던거 같아요!!
익선동을 오셨으면 저번에 글썻던 북촌동 위에 가회동쪽 카페도 추천드립니다.
익선동에서만 하루를 보내기에는 지루하실수도 있어요!
코스를 짜실때 익선동 한옥마을+ 북촌동 한옥마을 이렇게 짜시는게 더 괜찮습니다.
베트남계획짜고 커피먹고 밖으로 나와
마지막한컷
9시 정도 된것 같았는데 몇몇 가게는 문을닫고, 마지막 골목풍경들을 보며
오늘 하루데이트를 끝냈습니다.
갈매기살(?) 이 유명한지 고기집에도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저희는 다음날 출근이라..부랴부랴 집으로..
혹시라도 토요일에 가시게되면 가볍게 약주한잔 하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내일은 월요일인만큼 모두 힘내자구요.
오늘 글은 이쯤에서!!!!!!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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