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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희 실종사건

하태마태 2019. 12. 15.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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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그알에서 이윤희씨 실종사건을 방영하였습니다.
' 컴퓨터 로그기록의 비밀 - 수의대생 이윤희는 어디로 사라졌나? '

전북지역에서 최대에 미스테리 사건인 이윤희씨 실종사건

2006년 6월 6일 현충일 새벽
종강파티에 참석했던 이윤희씨는 원룸에 도착했습니다.
새벽 2시 58분 ~ 3시 1분 3분간 인터넷 검색을 하였고
4시 21분 컴퓨터를 종료했습니다.
그 뒤로 13년간 모습이 보이지 않습니다.
말그대로 미제사건

실종 당일 학교에 입고갔던 옷차림 그대로 사라졌는데요.
종강파티에 참석했던 친구들 말에 따르면
인사도 없이 자리에서 일어났고, 그녀의 집 근처에 사는
친구 1명이 따라나섰다고 합니다.
원룸 센서등이 들어오고 무사히 들어갔을거라 생각했는데
그 후로는 볼 수 없었다고 합니다.

단순 가출사건으로 알았는데 실종사건으로 전환 된 것은
컴퓨터 로그에 ' 112 ' , ' 성추행 ' 이라는 단어를 검색한 기록이 발견된 후 입니다.
사건발생 이틀 뒤 경찰에 실종신고를 한 친구들
경찰과 함께 그녀의 원룸에 들어갔을 때
평소와 달리 많이 방이 어지럽혀져 있었다고 합니다.

이윤희씨 아버지는 평소 외출할 때마다 반려견을
다용도실에 격리해 두었었는데 이상하게도 유독 그날만
거실에 풀어논 점이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합니다.
또한 집에서 식사할 때 사용하던 찻상과 수첩이
1주일 뒤에 집 앞 쓰레기 더미와 학교 수술실에서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게다가 이상한 점은
이윤희씨 컴퓨터 로그를 파헤쳤는데 이윤희씨가 사라지기 전 2006년 6월 4일 ~ 2006년 6월 8일까지의
컴퓨터 로그기록이 삭제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이에 전문가는
" 전부 다 삭제를 한다면 앞에 데이터까지 몽땅 지워져야 하는데, 이 구간만 삭제된 걸로 봐서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삭제한 것 같다. "
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경찰에게 실종신고를 하러 갔던 친구들은
당시 경찰이 대수롭지 않게 여기자 가출신고서를 작성했고
이윤희씨의 부모님이 온다는 소리에 원룸을 청소했다고 하는데요.
창문틈에서 발견된 담배꽁초를
그 당시 부모님이 보시면 화내실 것 같아 버렸다고 전하였습니다.
이후 원룸에 창문이 열려있었던 점, 찻상이 사라진점,
이윤희씨를 짝사랑하던 남성이 집요하게 쫒아다녔다고 합니다.또 망치가 사라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추측만 난무했고 범인이 특정되지 않았습니다.
결국 13년이 지난 후에도 풀리지 않는 미스테리 사건으로
남아있습니다.

당시 원룸에 출입했던 구조대원은
" 옆 건물에서 보니 사람이 있는 것 같지는 않아서 들어갔다.
1순위는 요구조자이기 때문에 방상태는 제대로 보지 못했다. 지저분했던 것만 기억하고 있다.
범죄 의심이 있었으면 더 자세히 봤을텐데 그렇지 않아서
바로 나왔다. "
라고 과거를 회상했습니다.

비면식범의 가능성을 제기한 동기도 있었다. 이 씨 수의학과 동기는 "이 씨가 실종되기 며칠 전 (우리집에) 누군가가 따라들어왔다. 제가 소리를 내서 도망간 적이 있다. 언니(이 씨) 옆옆 건물이었기 때문에 비면식범일 가능성도 있다"고 봤다.

박지선 심리학 교수는 "비면식 관계에서 치밀하게 유기나 그런 노력을 했다고는 보기 어렵기 때문에 이 씨를 잘 모르는 관계인 사람이 범행을 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이씨 아버지는 딸에 대해 "절대 죽지 않았다고 믿고 있고 그러면서도 한편 생각하면 80이 넘은 부모가 있는데 그렇게 매정하게 아무 소식도 없을까"라고 안타까움을 토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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