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송환법철회

홍콩공항을 점령하는등 수백만명이 거리에 나서
시위를 하던 홍콩!!

'범죄인 인도법안(송환법)에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진지 3개월만에 공식 철회되었습니다.

오늘 속보로 나오며 홍콩 정부가
'법안 철회' 를 발표했습니다.

람 행정장관은 6월 15일 무기한 보류를 발표하고
7월 9일에는 재추진 하지 않겠다.
발표했지만
홍콩 시민들은 철회를 요구하며 계속해서 시위를 했었죠.

홍콩의 반중시위는 큰 성과를 얻어냈습니다.
홍콩정부가 철회를 선언했기때문인데요.

아시아 금융허브'로 자부해온 홍콩 경제가 장기 시위로 고사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송환법 철회'가 발표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홍콩 증시는 장중 4%넘는

 폭등세를 보인 뒤 3.95% 급등하며 마감했다. 특히 직원들이 시위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중국 정부에 '찍힌' 홍콩 거점 영국계 국제항공사
 캐세이 퍼시픽의 주가는 7% 넘게 급등했다.

시위대가 요구한 5가지 중에
가장 우선순위가 높은 1가지 라는점!

람 장관은 6월들어 송환법 반대 시위가
100만명 규모로 커지자 곧바로 법안 절차를
 중지시켜며 '보류' 선언을 했고, 7월들어선

 사실상 폐기하겠다는 발표까지 했지만 시위대측은 완전한 철회를 요구해 왔다.

시위대가 요구한 5가지는
1.경찰의 강경진압 관련 독립조사
2.시위대 '폭도' 규정 철회
3.체포된 시위대에 조건없는 석방및 불기소
4. 행정장관 직선제
5. 송환법 완전철회
등을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