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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극터미널?

하태마태 2019. 12. 1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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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극터미널에서 무슨일이 있었을까??

충북 음성군 금왕읍 무극공용시외버스터미널에서
승차권 발매를 하지 않고 오로지 현금으로만 결제해야 한다는 논란이 있습니다.
대합실에서는 승차권 발매기가 불이 꺼져있고,
버스기사에게 직접 요금을 드리라는 답변이 왔다고 하는데
왜 이런일이 벌어지게 된걸까요?!

무극터미널을 경유하는 버스 운송업체가 3주째 승차권을 거부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버스 터미널 사업자가 승차권 판매로 얻은 대금을 제대로
정산을 하지 않으면서 불만이 쌓인 버스 운송업체가
요금을 직접 받는 상황.

밀린 승차대금은 1억 6000여만원..
무극터미널은 2015년 금왕터미널이 인수해서 운영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음성군에 따르면 이 업체는 승차권 판매액에서 수수료 10%를 떼고 나머지 대금을 버스업체에 전달한다고 합니다.

무극터미널은 시외 13개 노선, 농어촌 29개 노선이 운영하고 있는데, 시외버스는 6개 업체가 경유터미널로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터미널 사업자는 경영 악화를 이유로 2017년 12월부터 버스대금을 지급하지 않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금액이 1억 6000만원...

버스 업체는 밀린 대금을 받을 수 없자 지난달 21일부터 현금으로 버스 요금을 받고 있다. 매표소는 기능을 상실한 지 오래다. 직원 한명이 상주하며 1000원·5000원·1만 원짜리 지폐와 동전을 잔뜩 쌓아놓고 거슬러 주는 역할만 하고 있다. 승객이 1만원을 주면 5000원짜리 지폐 1장과 1000원짜리 4장, 100원짜리 동전 10개를 건네주는 식이다. 이마저도 현금이 없는 승객들은 교환이 불가능하다.

음성군 임시버스정류소 설치, 사업자 행정처분 예고
현금을 받는 운전사들도 고역이다. 전에는 승차권만 받으면 행선지와 탑승 인원, 요금 등이 정확하게 산출됐지만, 지금은 행선지별로 요금을 확인하고 탑승 인원까지 확인해도 맞지 않는 경우가 생긴다.

주민들의 불만이 커지자 음성군은 오는 16일 부터 음성소방서 인근에 임시 버스 정류소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최병길 음성군 교통팀장은
" 현금 승차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려고 임시버스정류소를 마련했다”며 “터미널 사업자가 승차권 판매금 지급을 미루면 행정처분을 할 계획”
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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