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향년 71세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2012년 혈액암 (다발성골수증)으로 투병생활을 이어가다 골수 이식을 받았으나 암이 재발하여
투병을 계속 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완구 전 국무총리?
1950년생으로 충청남도 홍성군 홍북읍에서 출생하였습니다.
대한민국의 제 43대 국무총리이자 박근혜 정부 시기에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국무총리를 역임했습니다.
그 후 2015년 경남기업 회장 자살 사건에 연루가 되면서 위기에 처했고, 70일 최단 재임 총리라는 불명예를 안고
국무총리직을 사임했습니다.
고인은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에 진학하였고, 재학 중 행정고시에 합격
1986년 ~ 1989년 약 3년간 로스앤젤레스 주재 총영사관 내무영사로도 근무,
40대 초에 2급 공무원 상당인 치안감까지 오르면서 충북지방경찰청장과 충남지방경찰청장을 지냈습니다.
1995년 민주자유당에 입당하면서 정계에 입문하였고 1996년 제 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고향인
충남 청양군 - 홍성군 선거구로 출마. 자유민주연합 조부영 후보를 꺾고 당선되었습니다.
정홍원 총리의 사임 이후 국무총리 후보로 나서게 되었으며, 당시 언론외압의혹이 불거지기도 했지만
청문회를 통과했습니다.
국무총리가 되자마자 부패와의 전쟁을 선포하며 정치인들을 압박.
그 과정에서 MB정부 자원외교 관련 수사를 진행. 경남기업 전 회장 성완종을 압박했다고 전해집니다.
그런데.. 위에 언급했지만 경남기업 회장 자살 사건이 일어납니다.
성완종 회장은 죽기 직전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완구를 비롯한 몇 명에게 뇌물을 줬다는 증언과
쪽지를 남겼습니다.
그 후 이완구 총리에 대한 청문회도 이루어지면서 부임 70일 만에 국무총리직을 사직하게 되죠.
이완구 전 국무총리 무죄판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되었고, 재판에서는 성완종의 수행비서들과 경남기업 전 부사장이 출석해 돈을 쇼핑백에
담아 건넸다고 진술하였습니다.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지만
이완구 전 국무총리는 항소하였습니다.
그후 항소심에서 법원은 성완종 리스트를 증거로 인정하지 않았고 이로 인해 이완구 전 국무총리는 무죄를
선고받게 됩니다.
이후 경향신문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걸었습니다.
( 당시 경향신문에서는 비타500박스로 뇌물을 받았다는 기사를 작성 )
하지만 1심에서 패소하게됩니다.
" 허위사실로 명예가 훼손된 것은 맞으나 공직자의 도덕성 등에 대한 의혹 제기로 악의적이거나
타당성을 잃은 공격이 아니다 " 라며 패소했으며 이에 항소했지만 2심도 결과는 마찬가지로 나왔습니다.
이완구 전 국무총리 소속 정당 연혁
1995년 민주자유당
1995 ~ 1997년 신한국당
1997 ~ 1998년 한나라당
1998년 무소속
1998 ~ 2002년 자유민주연합
2002년 무소속
2002 ~ 2012년 한나라당
2012 ~ 2017년 새누리당
2017 ~ 2020년 자유한국당
2020년 미래통합당
2020 ~ 2021년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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