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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일 노래, 리베카

하태마태 2019. 12. 7.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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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가수 양준일씨가 슈가맨 3 에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양준일씨는 JTBC '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 3 '
에서 1991년 데뷔곡인 ' 리베카 '를 부르면서 등장하였는데요.

출연자들은 처음에 누군지 몰랐다가 리베카를 들으면서 알아보았습니다.
양준일씨는 레베카를 멋지게 부른 뒤
" 다시 무대에 설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
" 옛날에 묻어버린 꿈이었는데 여러분 앞에 다시 서게 돼서 떨렸고, 재밌었다. "
라고 전하였습니다.

이날 MC유재석씨는 " 20세기를 살아온 21세기형 천재 " 라면서 극찬을 하였는데 이에 양준일씨는
" 전 춤을 좋아했지만 노래는 잘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전 언제나 목소리로 10%를 표현하고, 나머지 90%는 몸으로 표현했습니다. "
라면서 겸손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최근 유튜브를 통해 과거 양준일씨의 모습이 화제가 되면서 90년대 GD라고도 불린다고 하네요.

그가 2집을 마치고 돌연 자치를 감춘 이유에 대해서도 이날 방송에서 공개하였는데요

" 나는 교포라 미국인으로서 10년짜리 비자를 갖고 들어왔습니다. 6개월마다 확인 도장이 필요해서 도장을 받으러갔는데 당시 업무 담당자가 ' 난 너같은 사람이 한국에 있는게 싫다.
내가 이자리에 있는 동안 절대 이 도장은 안찍어 줄거다. ' 라고 했다. "
라고 전하였는데요.

또한
 " 이후 제가 공연에 올라가려고 했는데 출입국 관리소에서 나왔고 어쩔 수 없이 미국으로 돌아갔습니다. "
라고 전하였습니다.
타의에 의해서 강제로..자취를 감춘 이유가 이거였군요..

이후 양준일씨는 2000년인 8년후에 ' V2 ' 라는 이름으로 다시 컴백하였습니다.
" 돌아온 후 다음 음반을 내고 싶어서 많은 제작사를 찾아갔지만 ' 양준일은 절대 안 된다. '
라고 해서 내 이미지를 숨기고 ' V2 ' 이름으로 나왔습니다. 그 의미는 나의 두번째 버전 이라는 뜻 "
이라고 밝혔는데요.

' V2 '로 활동할 당시에 이미지 변신에도 성공하고 노래의 반응도 좋았지만 잘못된 계약 문제로 제대로 활동을 하지 못하고 영어강사를 하는등
어려움이 있었다고도 전했습니다.
이후에는 미국으로 돌아가 나이도 나이고, 경험또한 노래한 경험말고는 없어서 제대로 일자리를 구해기가 어려웠다고 전하였고, 현재는 한 음식점에서 서빙일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1991년 데뷔 당시 양준일씨는 '리베카'로 데뷔한 이후에 ' 가나다라마바사 ' , ' Dance with me 아가씨 ' , ' Fantasy ' 등으로 사랑을 받으며 활동을 해왔었는데 돌연 자취를 감추었죠.
이러한 이유가 슈가맨 3에서 공개가 되며 안타까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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