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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프로필 청문회

하태마태 2019. 12. 30.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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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청문회가 오늘 10시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국제 법제사법위원회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국회 법사위
회의실에서 추미애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추미애 후보자가 민주당 대표 시절
울산 시장 선거 개입 의혹에 연루됐는지 집중적으로 물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논문표절 의혹, 딸을 상대로 한 무상 증여 의혹에 대해서 강하게 검증 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또 추미애 후보자 남편인 서성환 변호사가 과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되었다가 무죄를 선고받은 사건도 거론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습니다.

 

논문 의혹은
2003년 연세대 석사 과정 중 쓴 ' 세계무역기구(WTO) 하의
한국 농촌발전 전략 연구: 농촌 어메니티 개발을 중심으로 '
란 논문 일부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등의 논문 내용과 일치한다는 의혹인데요.

일단 이에 관련하여 준비단은
" 후보자의 2003년 석사학위 논문은 지방분권시대를 맞이했던 당시, WTO 개방으로 실의에 빠진 농촌발전과
지역개발에 대한 후보자의 진지한 전략 구상과 정책 제안을
담고 있다. "
" 후보자의 논문은 농촌어메니티 활용에 관한 선도적인
국내 학위논문.. 한국학술정보원 활용도 조회 결과
석사학위 논문 수준에서 높은 활용률을 보이고 있다 "
라고 전하였으며, 지적된 사항은 학계의 논문 작성 기준이
본격적으로 정비되기 전의 일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딸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입니다.

 

추미애는 누구?

1958년 대구에서 세탁소를 운영하는 부모 밑에서 2남 2녀 중 셋째(차녀)로 태어났습니다. 1982년 제24회 사법시험에 합격하였습니다. 남편은 대학 동기인 서성환 변호사입니다. 두 사람은 캠퍼스 커플이었으며, 결혼 전까지 7년간 연애하였죠. 서성환은 전라북도 정읍 출신인데, 당시 영남에서 호남 사위를 보는 일은 흔치 않았고 게다가 서성환은 다리에 장애가 있습니다.이러한 까닭에 추미애의 집안에선 서성환과의 결혼에 반대하였죠 그러나 추미애는 이러한 집안의 반대를 무릅쓰고 1985년 서성환과 결혼하였습니다. 한편 훗날 추미애를 정계에 입문시킨 김대중은 추미애에게 "호남 사람인 제가 대구(출신) 며느리를 얻었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이 두 가지 이유로 인해 언론에선 추미애를 '대구의 딸이자 호남의 며느리'로 부릅니다.


사법연수원 수료 후인 1985년부터 춘천지방법원 판사를 시작으로 인천지방법원, 전주지방법원, 광주고등법원 등에서 판사직을 역임했습니다. 1995년 광주고등법원 판사로 재직하던 중 김대중 새정치국민회의 총재의 정계 입문 권유를 받고, 같은 해 8월 27일 새정치국민회의에 입당하고, 당 부대변인으로 정당 생활을 시작하며 정계에 입문하였습니다. 이듬해인 1996년 제 15대 총선에서 광진구 을 지역구에 출마해 당선되어 헌정 사상 최초의 여성 판사 출신 국회의원, 판사 출신 야당 국회의원, 소선거구제 도입 이후 서울 지역 최초의 여성 국회의원이 되었습니다.


1997년 제15대 대선 새정치국민회의 김대중 후보 유세단장
1998년 제15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
2000년 ~ 2004년 제16대 국회의원
2001년 새천년민주당 지방자치위원회 위원장
2001년 새천년민주당 김대중 총재 비서실장
2002년 새천년민주당 최고위원
2002년 제16대 대선 새천년민주당 노무현 후보 국민참여운동본부 공동본부장
2003년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 미국 · 일본 특사
2004년 ~ 2006년 미국 컬럼비아 대학 방문 교수
2006년 한양대학교 제대학원 초빙 교수
2007년 제17대 대선 대통합민주당 정동영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

등 경력이 있습니다.

 

 

 

증인 없이 열릴것으로 보고있는 청문회
한국당은 16명의 증인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추 후보자 가족뿐 아니라 '울산 사건'에 연루된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등이 대거 포함됐습니다.

법사위 한국당 간사인 김도읍 의원은 "증인이 막판 합의될 가능성은 없다"며 "추 후보자가 자녀들에 대한 주민등록 등·초본 등 기본적인 자료마저 제출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간사인 송기헌 의원은 "한국당이 신청한 증인에는 특별히 증언대에 세울 사람이 없다"며 "청문회는 증인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물론,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청문회 때도 청문회 전날 11명의 증인에 합의한 사례가 있는 만큼 이날 여야의 극적 합의가 이뤄질 수도 있습니다. 다만 조 전 장관 청문회 때도 합의가 늦게 이뤄지는 바람에 11명 가운데 1명만 청문회에 나왔습니다.

내일 인사청문회에 더불어 공수처법에 대한 표결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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