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진모씨가 휴대폰 해킹을 당하며 사생활이 유출되어 논란입니다.
연예인 A씨와 모바일 문자 메세지가 그대로 노출되었는데요.
한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 주진모 - 연예인 A씨 문자내용 ' 이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글에는 주진모씨와 연예인 A씨로 추정되는 두 인물의 취미생활과 관련된 이야기 와 여성들의 사진을 공유하며 성적인 발언등이 게시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주진모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측은 온라인을 통해 유포되고 있는 메시지와 관련해 10일 오후 공식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소속사 측은 "해당 사항에 대해 당사는 유포된 정황을 포함한 일련의 상황에 대해 수사기관에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하고 강경한 법적대응을 할 방침이다"라며 "따라서 위와 같은 유포 등 행위를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경 대응을 경고했습니다.
이어서
" 속칭 '지라시' 를 작성하고 이를 게시, 또는 유포하는 모든 행위는 법적
처벌대상이라며 무분별하게 배포 되고 있는 관련 내용을 어떠한 경로라도
재배포 및 가공후 유포시 당사는 법무법인을 통해 강력하게 법적인 조치를
취하고 책임을 물을 예정 " 이라고 전했습니다.
네티즌 사이로 빠르게 퍼지면서 해킹 후 조작된 것 아니냐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이 사건으로 주진모씨 논란이 증폭되며 덩달아 아내 민혜연씨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민혜연씨와 주진모씨는 김현욱 KBS 전 아나운서의 소개로 인연을 맺었습니다.
김현욱씨는 운동을 하며 주진모씨와 친해졌고, 자신이 하고 있던 아침프로그램의 고정 출연자였던 민혜연씨를 주진모씨에게 소개시켜 주었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1월 열애를 공식 인정한 후 같은해 6월에 결혼하여 부부의 연을 맺었습니다.
소속사의 강경대응에도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는 모습입니다.
1차 법적대응 예고때보다 논란은 더욱 거세진 상황입니다.
네티즌들은 문자메시지 주체를 주진모씨와 연예인 A씨로 확정지어
그들과 어울리는 동료 연예인들을 파악에 나섰습니다.
주진모 해킹, 공지사항 밝혀
주진모 해킹 사안에 대해 현재 경찰이 조사에 들어간 상태라고 합니다.
경찰은 유출경위와 이를 해킹한 일당을 추적하고 있다고 합니다.
주진모 해킹 사안은 여러가지 추측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에 관련해 삼성전자가 공지사항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삼성전자는 "해당 언론 내용은 삼성 갤럭시폰 또는 삼성 클라우드 서비스가 해킹을 당한 것은 아니며, 일부 사용자의 계정이 외부에서 도용되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글을 발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9일 커뮤니티 ‘삼성멤버스’ 공지사항을 통해 "삼성 갤럭시폰 또는 삼성 클라우드 서비스가 해킹을 당한 것은 아니며 일부 사용자 계정이 외부에 유출된 뒤 도용돼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삼성 클라우드에 저장된 개인정보는 아이디, 비밀번호가 노출되지 않는다면 개인정보보호 방침에 따라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당사는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미 조처를 했으나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이중보안 설정 등 보안 강화 조치를 취해주길 당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주진모는 휴대전화를 해킹당해 문자메시지 등 개인정보가 온라인상에 유출되는 피해를 입었다. 주진모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지난 7일 “주진모씨의 개인 핸드폰이 해킹된 것을 확인했다”며 “연예인이란 이유로 사생활 침해 및 개인 자료를 언론사에 공개하겠다는 악의적인 협박을 받고 있고 이에 대한 대가로 금품을 요구하고 있다”고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