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백신 담합혐의 구속

정부에 백신을 납품하는 제약업체 등의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백신 공급을 저해한 혐의를 받고있는 한국백신 대표를 구속했습니다.

대표 최씨는 한국백신이 지난 2016년 신생아의 결핵을 예방하는 BCG백신 독점 수입 업체가 되자 고가의 백신판매를 늘리기 위해 국가 무료 필수 백신인 주사백신공급을 의도적으로
줄인 혐의를 받고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납품업체로 부터 10억여원으 금품수수를 받은 혐의도 있다고 합니다.

백신 도매업체 대표들에게 뒷돈을 받은 혐의로
안 본부장도 구속기소했습니다.

지난 5월 공정거래위원회는 한국 백신 등 결핵백신 수입업체의 의도적 물량 취소로
2016년 ~ 2018년 영.유아 피내용 백신물량 부족상태가 발생했다고 판단하였습니다.

검찰은 공정위 고발사건과 조달청 이첩내용을 토대로 수사에 착수하였고, 지난 14일에는
의약품 제조.유통업체 10여곳을 압수수색하였습니다.

압수수색업체는 광동제약, 한국백신 , 보령제약,
CG녹십자 유통업체인 우인메디텍, 팜월드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또한, 검찰은
3000억원대 입찰담합을 벌이고, 이 과정에서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의약품 유통업체 대표 함모씨에 대해서도 구속조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