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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투시오 봉쇄수도원!

하태마태 2019. 12. 26.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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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투시오 봉쇄수도원 3부작

카르투시오 봉쇄수도원 기획의도?

 

경북 상주 상곡산 자락에 위치한 '카르투시오' 봉쇄수도원을 배경으로, 스스로 선택한 좁은 공간에서
영원의 진리를 쫒고 있는 수도자들의 삶은 그린다.
세속과 담을 쌓고 깊은 침묵 속에서 살고 있는 이들은
삶을 통해 공허한 말들의 성찬과 욕망 속에서
우리가 잊고있는 참된 삶의 의미를 생각해보는 계기를 마련한다.

1부작 요약

침묵 : 생을 마친 후에도 수도원에 봉쇄되는 수도승들의 삶
고독과 침묵속에서의 수도생활. 미사와 밤 기도. 노동. 맨 쌀밥만을 먹는 금식등 수도원의 엄격한 규율. 메마르고 황량한 구도의 길
대화 : 묵언 수행의 예외로 허락된 외국인 수사들의 한국어 대화 수업. 매주 월요일 4시간 동안의 산책길에 펼쳐지는
영성 가득하면서도 너무나도 인간적인 대화들.
포기 : 일 년에 단 이틀 동안 허락되는 가족방문. 모든 것을 버리고 온 한 수도사의 위대한 포기

 

2부작

구멍 : 양말, 장갑...온통 구멍난 소품들로 가득한 가난한 삶
선택한 가난을 통해 얻어지는 영혼의 자유와 무소유
그리고 가난한 이웃들에 대한 자비의 마음
육신 : 인간이기에 피할수 없는 육신의 노쇠와 질병.
그것들을 대하는 수도사들의 자세.
파리 : 파리 한 마리를 통해 퍼즐처럼 완성되는 고통과 결핍에 대한 통찰.

3부작

공동체 : 수확과 나눔 평생을 함께 살아가는 도반들의 형제애
종신 : 종신서원을 갓 마친 봉쇄수사와 그의 누님인 수녀의
이야기. 서로 다른 방법으로 신의 뜻을 따르는 오누이
세상 : 세상에 대한 소명. 모든 피조물과 살아있는 이와 죽은 이들을 위한 기도.
침묵과 고독 속 에서 신의 신비를 찾는 끝없는 구도의 여정

카르투시오 봉쇄수도원에서는 온종일 모든 시간은 기도와 노동, 그리고 신의 신비를 헤아리는 것에 바쳐진다. 사적인 대화는 금지되어 있으며 인터넷, 전화, 신문, 방송 등 외부와의 소통도 막혀 있다. 


카르투시오 회헌(會憲)에 따르면 고독과 침묵, 그리고 기도 안에서 카르투시오 수사들이 이루는 신과의 관계는 결국 이웃과 전 인류에 연결되는 것으로 여겨진다. 아름다운 세상의 존재들에 대한 기쁨과 감사, 긍정의 마음이 전해지는 것이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봉쇄구역을 벗어날 수 없으며
심지어 가족의 부고를 접해도 수도원을 나갈 수 없다.
세상을 떠나도 육신은 수도원 경내에 묻힌다.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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